[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은 4일 (사)평화예술재단 충북지회(회장 기재수)와 진천군 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평생교육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과 장애인의 재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기재수 회장을 비롯해 부지회장 남숙자, 서각분과 김문주 분과장, 섬유채색 분과 김미순 분과장, 민화 진천지부 신소영 지부장, 충북지회의 조애란 총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적·물적 자원교류, 강사지원, 홍보활동 등 다양한 문화·여가활동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재수 회장은 서각 명장으로 현재 진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목공예(서각)교실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으며, 신 지부장은 여성장애인평생교육 민화교실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 회장은 "오늘 이 협약이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곧 모두가 행복한 생거진천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완 관장은 "문화여가 향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활동은 어려운 상황인데 오늘 의미있는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역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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