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영역 12가지 과정 운영…4일부터 교육 시작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시가 신중년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세종신중년센터 여름학기'가 성황리에 교육생 모집을 마치고 4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일정에 돌입했다.

교육은 오는 8월 12일까지로 신중년센터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달 초 센터 운영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여름학기 교육생을 모집했다.

여름학기는 센터 개소 후 처음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4가지 영역 총 12가지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250명 모집에 695명이 신청해 접수 첫 날부터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중 ▷내가 만들어 먹는 발효식품 이야기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 ▷데이터 라벨러 등 7가지 과정은 모집 첫 날 정원의 3배수를 초과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세종청춘기자단, 신임경비교육 등 나머지 5가지 과정 모두 정원이 마감됐다.

황병순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세종시 신중년에 제공하는 교육과 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교육 이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