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수 39명→42명으로 늘어 상임위 추가

4일 청주시의회는 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청주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청주시의회
4일 청주시의회는 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청주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청주시의회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미세먼지와 폐기물시설 등 환경 문제를 전담할 '환경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의원 정족수가 39명에서 42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4일 청주시의회는 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홍성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 주요 내용은 ▷환경위원회 신설 및 경제환경위원회→재정경제위원회로 이름 변경 ▷의회운영위원회 10명→12명 이내로 확대 ▷각 상임위 위원 정수 7명 이내로 규정 ▷상임위 소관 부서 조정 등이다

특히 새롭게 신설된 환경위원회로 상임위가 6개에서 7개로 늘었다. 환경위 집행부 소관 부서는 환경관리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다.

이밖에 행정문화위원회, 복지교육위원회, 농업정책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전과 동일하다.

시의회는 조례안이 시행되는 6일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배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71회 임시회 일정은 8일까지로 연장됐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정족수가 39명에서 4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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