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에너지소비 '전기모아' 사업 일환
전기요금 절감노력 앞장오는 12일부터 참여가구 모집

청주시에너지센터와 파란에너지가 지난 4일 오후 청주YWCA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혜정 청주시에너지센터장과 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청주시에너지센터 제공<br><br>
청주시에너지센터와 파란에너지가 지난 4일 오후 청주YWCA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혜정 청주시에너지센터장과 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청주시에너지센터 제공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에너지센터와 에너지쉼표(국민DR) 전문기업 파란에너지(대표 김성철)가 지난 4일 오후 청주YWCA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청주시에너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슬기로운 에너지소비 '전기모아' 사업의 원할한 진행을 위한 것으로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이 설치된 아파트단지 거주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전력수요 관리를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이란 양방향 통신망을 활용해 전력 사용량 및 요금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율적, 효율적 에너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전력 계량 인프라를 말한다.

현재 청주지역 구축단지는 산남부영으로 아파트, 비하 효성 1차 아파트 등 12개 단지 등 총 7천여 세대 이상으로 이중 최소 200가구를 선정해 에너지쉼표(국민DR)에 가입하며 전력거래소 프로그램과 청주시 자체 에너지미션을 주 1회 발령하여 에너지미션에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참여방법은 '파란에너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에너지 미션 실천 현황과 전기요금 절감 경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주 1회 에너지 절감 미션이 발령되면 전기사용을 줄여 목표를 달성하고, 인센티브를 적립하는 방법이다.

미션 달성 시에는 적립한 인센티브를 합산해 오는 11월에 일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오는 8월~11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게 청주시에너지센터측 설명이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추후 청주시에너지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cjenergys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정 청주시에너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쉼표(국민DR)를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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