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주간 주 1회씩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가 6일부터 8주간 주 1회씩 치매안심마을에서 '기억활짝 기억반짝'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마을이다.

진천군 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로 문백면 옥산마을, 초평면 용동마을, 광혜원 중리마을 등을 지정했으며 이번 치매예방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한달 간 치매인식도 조사, 치매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교실 홍보 등을 진행했다.

치매예방교실에서는 주의력 등 인지 기능 개선과 일상생활수행능력 증진을 목표로 미술심리치료, 심리상담, 공예, 워크북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지민 센터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한 주민들에게 치매예방 중요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역 돌봄 문화 확산과 치매환자, 가족 및 이웃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진천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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