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인센티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예산 집행 목표액 대비 1천753억 원을 초과한 1조5천193억 원을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집행목표액은 소비·투자 부문 8천985억 원(소비 7천488억원, 투자 1천497억원), 신속 집행 32개 세목 4천455억 원 등 1조3천440억 원이다.

도교육청은 소비·투자 부문에 9천944억 원, 신속 집행 가능 대상 세목에 5249억 원 등 총 1조5천193억 원을 집행했다. 목표액 1조3천440억 원 보다 1천753억 원을 초과 집행했다.

도교육청은 상반기 소비 투자 예산집행 비율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건비, 일반운영비 등을 상반기 중 당겨 집행했다. 각종 공사 관련 계약 조기 발주, 선금 지급, 선고지 등 각종 제도도 활용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의 재정 집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해 매월 '재정집행점검단(단장 홍기석 부교육감)' 회의에서 문제점을 찾아 개선했다"면서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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