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일 취임한 후 일반적인 '양복' 정장차림이 아닌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송 군수가 지난 5일 괴산군수배 그라운드 골프대회에서 군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민선8기 송인헌 괴산군수가 청바지를 입고 근무하는 등 권위주의 타파에 나섰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일 취임한 후 일반적인 '양복' 정장차림이 아닌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공무원은 정장을 착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나서서 청바지를 입은 것이다.

또한, 송 군수는 지난 5일 주요 간부회의에서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해 직원들의 복장을 자율화할 것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단순히 청바지를 입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정관념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편안한 복장을 통해 직원 간 수평적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 군수는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엄숙과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괴산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