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고용 서비스·중장년 구직자 재도약 등 지원

청주고용플러스센터에 마련된 중장년 전담 창구 모습. /충북경영자총협회
청주고용플러스센터에 마련된 중장년 전담 창구 모습. /충북경영자총협회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북경영자총협회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충북 중장년센터)는 청주고용노동지청과 고용센터 연계 강화 중장년 시범센터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범센터는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청주고용센터)에서 시범운영되며, 청주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충북 중장년센터와 중장년 대상 통합적 연계서비스 등이 선제적으로 제공된다. 이번 운영은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특화센터와 통합적 연계서비스 제공 및 역할 분담체계 구축 등이 추진됨에 따른 것이다.

두 센터는 청주고용센터 내에 중장년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고용센터 방문 유형별 맞춤 고용서비스(가칭 중장년 구직자 재도약 패키지) ▷충북도 연계 특화서비스 개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충북 중장년센터에서 운영 중인 충북도 연계 협업모델에 '구인 중점기업 발굴 및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취업 지원'을 추가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센터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전국 19개 민간 중장년센터를 고용센터 연계 강화 중장년 센터(지역형)로 개편할 예정이다.

김우동 청주고용지청장은 "정부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심으로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 및 전문성 제고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청주에서 중장년센터와 선제적인 협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고용센터 방문 중장년의 만족도, 운영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은 "정부의 고용복지+센터 중심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 및 전문성 제고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의 중장년센터가 선제적인 협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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