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006년 새해군정 최대 목표

금산군은 2006년 새해군정의 가장 큰 화두로 오는 9월에 개최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삼엑스포는 총 135억원이 투입되는 지구촌 최고의 건강축제로 대한민국 고려인삼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

군은 인삼엑스포의 주행사장이 될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와 인삼엑스포 광장을 지난해에 이미 완공시켰으며 행사시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인삼종합전시관 우회도로 개설에 착수했다.

통행이 가능해진 금산IC∼금산읍간 4차선 확·포장 공사를 비롯해 인삼약초특화거리조성, 인삼상징물 설치, 다목적 광장 및 주차장 조성 등 인삼약초시장 중심의 굵직한 사업들은 엑스포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산인삼생산이력제, 인삼푸드피아 등 금산인삼약산업의 혁신을 위한 신활력 사업도 사업 2년차를 맞아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삼엑스포의 모체라 할 수 있는 금산인삼축제에 대한 세계10대축제 진입노력도 계속된다. 지난해 관광객 93만5천명에 730억원의 경제효과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엑스포행사와 연계시켜 더욱 품격 높은 차별화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농업분야에 있어서도 수입개방 등 피할 수 없는 농업의 현실을 감안한 신농정 7대시책 가속화시킨다는 기본방침아래 유망종목 10종, 특색작목 15종, 이색작목 5종 등 30대 전략작목을 집중 육성, 고소득 창출에 나선다.

또 금산건강체험페스티벌 개최와 더불어 HUB보건소운영, 건강증진 맞춤서비스, 의료장비 확충 등 건강도시와 건강수도의 길을 열어가면서 초고령사회에 부응한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 기반구축 등 계층별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노력이 이어진다.

그린시티 금산의 희망적 요소인 1000개의 자연공원가꾸기가 당초보다 2년 앞당겨 올해에 완성되고 전봇대 없는 금산읍 시가지 조성, 자연친화적 공법을 통한 하천공원화 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새로운 금산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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