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서부교육청(교육장 서요원)은 관할 서구,유성구 지역에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7개교 등 모두 10개 학교를 오는 3월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서구와 유성구 지역은 대단위 택지개발에 의한주택 공급과 유입 인구의 증가에 따라 기존 학교의 과밀 학급의 심화 등으로 매년 2~3개의 학교 신설을 통해 개선했으나 2006년도에는 10개교를 신설할 방침이다.

또 교육 수요자의 만족을 위해 대단위 택지개발지역에 신설되는 3개 중학교(대전신계중,대전하기중, 대전동화중)는 개교시 1학년만 수용하던 기존의 관행을 바꾸어 1, 2, 3학년 전체 학년을 수용함으로서 지역별 대단위 공동주택 입주 자녀의 2, 3학년 전학 문제가 동시에 해결되게 됐다는 것.

서부교육청은 이를위해 신설학교 건축 공사의 공정율도 10개교 중 8개교는 이미 준공을 마쳤고 2개교는 98%의 진척율을 보여 이달 중순께 완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서부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신설시 지역별 주택현황과 대중교통 노선 등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수요자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닌해 3월 개교한 대전외삼중학교에 이어 올해도 3개 중학교에 전학년을 수용할 수 있게돼 고객의 만족도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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