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 헤엄쳐 들어가 하천에 빠진 자살기도자 구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김성식 진천경찰서장이 지난 7일 상산지구대를 찾아 요구조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효재 경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경사는 이날 오후 1시쯤 "문백면 농다리 하천 깊은 물속에 사람이 빠져 허우적거린다"라는 신고를 받고 4분 만에 출동해 근무복을 입은 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30미터를 헤엄쳐 들어가 물에 빠진 A씨를 물 밖으로 끌어내 구조했다.

A씨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산지구대 이효재 경사의 자살기도자 구조 모습 / 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 이효재 경사의 자살기도자 구조 모습 / 진천경찰서

김성식 서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순찰차 탑재장비를 계절별로 정비 점검하고 평소 FTX 현장훈련을 통해 신속한 출동과 위급한 상황에도 능숙한 현장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항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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