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산재사고 예방 점검활동 등 사회재난 대응 평가

증평군청사 전경.
증평군청사 전경.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예방, 대비, 대응, 복구)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증평군은 2020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에는 평가대상기관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행안부에서 평가를 추진하지 않았다.

2년 만에 재개된 올해 평가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실적, 산재·화학사고 예방 점검활동 지표 신규도입 등 사회재난 분야 지표를 보강해 진행됐다.

증평군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표창, 포상금,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등의 혜택을 받는다.

증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예측이 곤란한 재난대비에 소홀하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증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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