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12일부터 충청남, 북도 밤나무 농가소득 증진을 위하여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밤 생산에 결정적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 밤 바구미 등 해충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며, 충청지역에 소형헬기 2대(BELL-206)를 투입하여 999.7ha(세종 185.3ha, 천안 108ha, 서천 76.8ha, 예산 27.6ha, 충주 433.4ha, 음성 95.5ha, 진천 26.5ha, 괴산 46.6ha) 지역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특히, 지난 7일에는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간 무사고 안전 비행을 기원하는 안전결의 대회를 실시하였으며, 임무 수행 중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히 대비 할 예정이다.

장준태 청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밤나무 항공방제는 저고도 비행 등 고도의 비행기술이 필요한 임무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를 수행하겠다"며,"방제지역 인근 양봉 및 축사 등 농가에 대해 비산 피해가 없도록 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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