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번호공개 문자전용으로 도민과 직접 소통

김영환 도지사가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직원조회에서 '도민을 섬길 것'을 강조했다./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마주보는 당신을 섬기겠습니다'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도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13일 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 지사의 휴대전화는 오직 문자로만 소통된다.

공개할 휴대전화 번호는 ☎ 010-7291-0701로 파악됐다.

도민들은 주민 불편과 관련된 민원뿐 아니라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나 도정 개선사항도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수신된 문자는 빠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답변할 계획이다.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담당자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함께 해답을 찾기로 했다.

처리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사항은 민원인에게 민원 처리 방향을 먼저 안내하면서 지속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휴대전화 번호 공개뿐 아니라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서도 직접 도민들과 대화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꼼꼼히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13일 충북도청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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