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절제로 경유…국책연구단지, 집현동 등 노선 조정
평일 운행횟수 및 주말 운행 확대…시민교통 편의 향상 기대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시는 신규 입주지역과 교통취약지역에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일부터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BRT) 보조노선 B5를 효율적으로 조정·운행한다고 밝혔다.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 B5는 15일부터 배차간격을 기존 20~40분에서 15∼25분으로 줄이고, 오전 7시5분부터 오후 8시10분까지였던 평일 운행시간대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확대하며, 주말운행도 개시한다.

현재 세종터미널∼종촌동∼아름동∼누리동∼소담동∼보람동을 거쳐 세종터미널로 운행 중인 노선도 아름동∼도담동∼반곡동∼집현동∼소담동∼대평동∼세종터미널로 변경된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간선급행버스 노선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한 환승편의도 확대된다.

이번 노선 조정은 B5노선이 B0노선과 80%가량 중복되고 있는 데다, 4생활권과 절재로를 경유하는 간선급행버스 노선의 신설 수요가 급증하면서 마련됐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노선조정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운영노선의 효율화를 위해 B5노선을 조정 운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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