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검사·메이크업 상담·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 행사 다채

직업교육 전공축제에서는 공공기관 모의면접 제공과 직업계고 학교별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 세종시교육청
직업교육 전공축제에서는 공공기관 모의면접 제공과 직업계고 학교별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 세종시교육청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4~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꿈꾸세종 직업교육 전공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꿈꾸세(종) 직업교육 전공 축제는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부, 세종시 외 25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지난해 중학교 19개교, 997명의 중학생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으나, 올해는 중학생과 직업계고 학생, 학부모, 교원, 일반인까지 확대했다.

이번 직업교육 전공 축제에는 기업, 기관, 학교 등이 마련한 직업교육과 관련한 39개 부스가 운영된다.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정확히 알기 위한 MBTI(성격유형지표) 검사, 개인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상담, 증명사진 무료촬영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VR(가상현실), 자율주행차 체험 등 행사를 제공한다.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학습 제도를 통한 해외 취업,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일과 학습 병행 및 계약학과 제도, 고졸 취업 활성화 지원사업도 안내한다.

또, 지역사회 공공기관, 금융기관 및 일반 기업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모의면접 및 현장실습 면접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직업교육 전공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과 중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꿈꾸고 이루는 인정받는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제도적인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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