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동리 382번지, 대동리 11번지 외 2필지에 총 24면의 나대지주차장을 조성했다.

나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심지내 관리되지 않는 유휴지에 군에서 사업비를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고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은 토지매입 없이 비교적 적은 예산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해 2016년도부터 나대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16개소 178면(6,132㎡)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나대지주차장은 어린이보호구역(신동리)내, 장뜰시장 주변(대동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주차난 해소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 관계자는 "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나대지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과 토지주 모두에게 유리한 제도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