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도 사회단체·주민 100여명이 참여

증평 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가 13일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가칭)송산초등학교 신설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증평 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가 13일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가칭)송산초등학교 신설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 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공동대표 이상호·김장응·이갑순·송규영·김규환·이문재)가 13일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가칭)송산초등학교 신설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 12월 3일에 열린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에 이어 2번째로 열렸으며,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증평군 사회단체연합회,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 증평군 이장연합회, 증평학부모연합회, 증평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범군민추진위원회는 "현재 증평군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7월 송산리 국민임대아파트(605가구) 입주 예정, 대원 칸타빌아파트(330가구) 추가 건설 등 송산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증천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주택건설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현재 증평초는 학생 수 약 1천200명의 과대학교로 추가 학생 수용이 불가한 상황으로 과대학교 해소와 17개 이상의 횡단보도를 건너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해 학교 신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은 지난 5월 9일 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투자 재심사를 통과해 7월 19일 교육부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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