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충북의 균형 발전을 위해 민·관 모두 고민"

이정범
이정범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이정범 충북도의원이 충북도내 비(非)청주권 인구 감소 대책 마련을 위한 제언을 했다.

이정범 의원(충주2선거구·국민의힘)은 13일 열린 402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非)청주권의 인구 감소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로 떠오른 것은 오래된 일"이라며 "충북의 균형 발전을 위해 민·관 모두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내 청주와 비 청주간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과 '함께하는 충북'을 완성하기 위해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AI 영재고등학교 북부권 유치 ▷충북 소방학교 북부권 유치 및 공공기관의 비 청주권 이전 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충청내륙 고속화도로는 충북의 3대 도시인 청주와 충주, 제천 간 이동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도로"라며 "충북도 균형 발전 사업의 완성을 위해 조속히 진행해야 할 매우 중요한 교통망 구축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I 영재고가 청주권에 설립된다면 도내 교육의 양극화로 충북지역의 균형 발전은 더욱 멀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조속한 충북 소방학교 건립과 함께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입지 선정 문제로 공공기관의 비 청주권으로 이전은 도민 정주 여건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기반이 되는 사업이므로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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