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캠FC 선수들이 13일 오후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세환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맘캠FC가 지난 13일 오후 청주 서원구 분평동 유나이티드풋살장에서 창단 이후 두 번째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맘캠FC는 충북 최대 규모의 맘카페인 맘스캠프와 충북 최초이 프로축구단 재창단을 앞두고 있는 청주FC가 공동으로 창단한 여성 아마추어 축구단이다. 회원 수는 50여명이다.

이날 많은 비가 왔음에도 '뭉쳐야는다'와 치뤄진 경기에는 50여명이 모였다.

한 쿼터에 20분씩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맘캠FC는 뭉쳐야는다에게 3대 2로 아쉽게 패배했다.

다만 맘캠FC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모여 훈련을 하는 만큼 선수들 기량을 더 늘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선영 맘캠FC 대표는 "궃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스포츠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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