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대상자 146가구에 여름이불·밑반찬·후원물품 전달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일봉동(동장 김용경)은 14일 일봉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영우)이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복지대상자 146가구에 여름이불과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이날 실시된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일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천안시복지재단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비를 모금해 추진하며, 무더위에 취약한 홀몸어르신들이 하절기를 청결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여름이불 세트를 지원한다.

일봉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시원한 여름 이불은 물론 밑반찬, 잔증편떡, 돼지고기, 닭갈비, 닭강정, 과일, 생일케익, 반려식물 등 착한업소 후원물품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 146곳에 직접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지역 사회복지 안전 지킴이로 활약했다.

이영우 단장은 "관내 이웃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며 "오래된 이불을 새 여름이불로 바꾸고 무더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경 일봉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관내 이웃을 위해 땀 흘리며 봉사해주시는 행복키움지원단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관내 이웃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 낼 수 있는 여름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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