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청원구 초·중·고 방어자 역할 적극 참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남진)는 14일 흥덕구, 청원구 초·중·고등학생 또래상담자와 함께 '2022년 또래상담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청주시 흥덕구, 청원구의 학교에서 또래상담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담당 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과 또래상담 지도교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130여명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또래상담자 위촉장 수여,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위한 방어자프로그램, 지도교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 또래상담자는 청주시 흥덕구·청원구 또래상담연합회의 활성화와 타학교 또래상담자들과의 연대감 촉진, 학교폭력예방활동 등 깊은 정서적 교류를 통해 공감·배려·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김남진 센터장은 "또래상담자가 학교폭력의 방어자 역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다양한 활동이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또래상담자뿐만 아니라 방어자 역할의 청소년이 확산될 수 있도록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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