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월 대비 30% 이상 늘어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 권역별 도서관에서 다양한 도서를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 이용률이 지난해 동월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청주시 상호대차 서비스는 공공도서관 15개소, 작은도서관 5개소, 스마트 3개소 총 23개소를 순회 운영 중이며, 차량 2대로 교차 운영을 통해 휴무일 없이 전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률이 지난해 1만3천505권에서 1만7천656권으로 30%이상 큰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도서관의 정상적인 독서 서비스 제공이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도서관 이용객들의 독서 및 학습욕구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의 자료를 신청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받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타도서관 도서도 반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신청 후 당일 또는 2일 이내에 대출이 가능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와, 호평하고 있는 제도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청주시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1인 5권까지 이용가능하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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