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충북인구포럼이 지난 15일 청주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열렸다./충북도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충북인구포럼이 지난 15일 청주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열렸다./충북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지역 내 기관들이 충북의 인구감소 실태에 기초한 정책방향을 찾기 위해 한데 모였다.

충북도가 주관하고, 충북도교육청·한국교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충북인구포럼이 지난 15일 청주에듀피아 영상관(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충북 인구실태에 기초한 정책평가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충북도 조병철 청년정책담당관이 '충북인구감소지역 대응방안', 충북도교육청 최종홍 정책기획과장이 '교육정책 평가와 방향', 한국교원대 차우규 부총장이 '가족 가치관 변화에 따른 인구교육 내용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전)한국인구교육학회장 김태헌 교수, 김봉석 한국교원대 교수, 이형석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 김충환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신인호 먼데이타임스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주제발표 내용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유출 등의 인구구조 변화의 현재와 미래 등 현황을 분석하고, 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의 향후 대응 사업 및 소멸대응 기금 등에 대한 내용과 함께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정책, 가치관 변화에 걸맞은 인구교육의 정책 변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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