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 등 소관부서 2022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5일 제402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충북도교육청 교육국, 행정국 소관 2022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유상용(비례) 의원은 "도내 발령을 받지 못한 미발령 교사들이 100명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며 "미발령 교사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박병천(증평) 의원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의 필요성은 충북도만의 문제는 아니며 학교 신설에 따른 등 중앙투자심사 절차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부 관련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교육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재주(청주6) 의원은 "충북교사노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책을 현행대로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각종 문제점을 철저히 검토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규(옥천2) 의원은 "대안학교에 대한 도민의 관심 공감대 형성이 아직 부족하다"며 "향후 학교 설립 시 지역민과의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욱희(청주9) 의원은 "현 정부 정책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첨단산업수요에 부합하는 기초인재 양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직업계고 운영체제 및 학과 개편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현문(청주14) 위원장은 "에듀테크 시스템은 교육활동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육적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범(충주2) 부위원장은 "최근 괴산 청천중학교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공모절차나 심사과정의 문제점을 세심하게 검토해 교육공모제가 본래 취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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