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학본부 한국교통대지부(지부장 허병규)가 오는 22일 오후 2시에 한국교통대학교 정문에서 '국립대학 총장선거 1인 1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교육공무원법 개정으로 국립대학의 총장선거는 교원, 직원 및 학생의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르도록 돼있지만 아직도 국립대 교원들은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고 교원들만의 기득권을 앞세워 직원들의 투표권을 차별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국립대학 총장선거 1인 1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해 국립대학의 민주적이고 평등한 총장선거를 정착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존중하는 대학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노조 한국교통대지부는 지난 11일부터 총장선거 1인 1표를 주장하며 국공립대학노조, 민주노총과 연대, 출근 전 1인시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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