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가족 역량 결집…미래향한 힘찬도약

“교육현장을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행복한 배움터’로 탈바꿈해 새로운 꿈과 미래가 있는 충남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오제직 충남교육감은 새해를 맞아 교육가족으로부터 사랑받는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오 교육감은 올해 ‘미래 향한 힘찬 도약, 사랑받는 충남 교육’을 내실 있게 구현해 나가기 위해 중점시책을 설정, 교육가족의 화합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으뜸인재 육성과 관련해 학력증진을 위한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방과 후 학교 운영과 독서교육을 활성화로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토록 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 중심학교 및 거점학교를 집중 육성하고 무료급식 지속 추진과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학력증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전담부서인 ‘학업성적관리팀’을 1일자로 신설했으며, 학력증진 계획을 수립ㆍ점검키 위한 ‘학력증진기획단’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자율학습 콘텐츠와 사이버 가정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충남교육포털시스템을 구축해 e-Learng 지원체제를 강화함으로써 학력 제 1의 충남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70%에 달하는 농어촌 학교 육성방안에 대해 농어촌교육진흥학교 승진 가산점 부여, 대도시 지역 근무교사와의 순환근무제 시행 등을 통해 도ㆍ농간의 교육격차 해소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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