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성거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영규)이 19일 정촌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아리따움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올해 세 번째 활동으로 성거읍 행복키움지원단 재능봉사분과를 포함해 단원 10명이 참여했으며, 시내와 멀어 외출이 힘들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분에게 커트, 염색, 파마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리따움 이·미용 봉사는 단원들의 재능기부와 성거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재료비 지원으로 매월 교통 취약 지역 내 경로당을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사업이다.

김민옥 분과장은 "성거읍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휴일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참여하고 있다"며 "미용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는 만큼 꾸준히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석진 성거읍장은"무더운 날씨에도 주변의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복지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따뜻하고 살기좋은 성거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