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0개 농식품 기업 베트남서 '수출상담회' 개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베트남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256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 12∼16일까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에 관내 10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한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20여 개사의 현지바이어를 만나 1:1 대면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54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미미푸드 등 4개 업체가 현지바이어와 10건의 MOU를 체결하고, 265만불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또한, 관내 10개 기업에 대해 향후 5년 내 계약체결 상담액 1천578만불, 1년 내 계약추진액 552만불을 기록하는 등 현지 바이어의 구매의사를 확인했다.
수출상담회 이외에도 사절단은 베트남 호지민 KOTRA를 방문해 기업 수출관련 관세 및 유통에 대해 자문했으며, 수출업체, 시장, K-마켓 등을 찾아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괴산군 식품기업을 홍보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품 농특산물을 생산, 수출하기 위해 땀 흘리는 관내 농식품 수출기업 여러분과 함께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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