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입건 대상자 8명 '감경처분'

괴산경찰서는 20일 소회의실에서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2년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괴산경찰서
괴산경찰서는 20일 소회의실에서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2년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괴산경찰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경찰서는 20일 소회의실에서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2년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비교적 경미한 범죄에 대해 범행동기와 피해정도, 그 밖의 정상참작사유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감경처분을 함으로써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절도 등 형사입건 대상자 총 8명을 심의, 피해사실 회복과 범죄사실을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감안해 8명 전원을 감경처분 결정을 하였다.

김동수 괴산경찰서장은 "이번 위원회 진행으로 사회적 약자의 충동적 범죄나 생계형 범죄에 대해 사안을 살펴 감경처분을 하는 등 따뜻한 법집행을 통해 경찰에 대한 주민들의 법집행 신뢰도가 한층 높여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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