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시작은 재미있는 공연과 함께!"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 주말 증평문화회관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토요일인 7월 23일 오후 2시에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에서 연출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공연이 열린다.

이 무대는 '토끼와 자라'로 유명한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음악과 영상, 소리연출 등이 더해진 입체적인 동화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은 2017년 KBS국악대상에서 단체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예술단체이다.

또한 일요일인 7월 24일 오후 3시에는 지역 문화예술동아리의 참여로 펼쳐지는 '증평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022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증평문화회관 상주단체인 놀이마당 울림과 더불어 증평남도민요, 장뜰두레놀이, 방송댄스,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증평 지역 7개의 공연동아리가 참가한다.

이와 함께 증평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 및 놀이연구회, 캘리프라피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체험문화 행사가 함께 열려 즐길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군민 중심의 군정방침을 잘 담아내고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공유·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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