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전문성·정책 능력 집중 검증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후보자가 21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명년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후보자가 21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1일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후보자(충북대병원 신경외과 과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비공개로 김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에 대한 청문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김 후보자의 전문성 및 정책 검증을 위한 의원들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전문성 및 정책 검증에서는 지역책임 의료기관의 역할, 감염병 전담병원 해제 이후 경영 정상화 방안, 부족한 의료인력 및 간호인력 수급과 장기근속 방안 등 청주의료원의 당면 현안에 대해 의원들의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상정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2년 4개월 동안 감염병 전단병원으로서 큰 역할을 해 온 청주의료원이 빠른 시일 내에 경영 정상화가 돼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후보자가 21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김명년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후보자가 21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김명년

정책복지위원회는 22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충북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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