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현재 100여곳 이상 진행… 가정폭력 등 다섯개 분야 지원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사)청주YWCA이 2022년 하반기 찾아가는폭력예방교육 신청기관을 모집한다.

25일 청주YWCA에 따르면 찾아가는폭력예방교육은 청주YWCA가 여성가족부와 충북도로부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충북 도민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연말까지 총 330회 교육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7월 현재까지 약 100여개가 넘는 기관이 신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폭력예방교육은 현재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성범죄 등 다섯 개 교육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 기관에서 총 3개 분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청한 기관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강사 파견이 이뤄지며 강사진은 한국양성평교육진흥원에서 폭력예방강사의 자격을 위촉받은 전문강사들이 구축돼 활동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구성원, 기업종사자,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아동청소년, 양육자, 대학(원)생, 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 기관은 제외된다.

신영희 청주YWCA 회장은 "이번 사업은 충북 폭력예방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신청대상 특성을 고려한 맞춤교육을 실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젠더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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