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원장 박정기)부설 정보영재교육원이 2일 ‘정보영재교육원생 입학식’을 갖고 정보영재교육에 들어갔다.

이번에 입학한 정보 영재 교육원생 59명은 지난해 11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3차례 판별검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초급과정의 경우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정보분야에 탁월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라는 것.

정보영재 교육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중.고급의 3개 반으로 구성돼 있고 무학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계휴가 중 실시되는 집중과정은 오전 9시부터 하루 4시간씩 초급반은 C언어를 잘 모르는 학생을 중심으로 C언어를,중고급반은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알고리즘 위주의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집중과정을 지도하는 강사진은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위해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정보영재교육과 정보경시분야 특별지도를 통해 정보분야에 탁월한 능력이 있어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대상, 금상 등을 수상하고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됐다.

수업은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철저히 토론발표식 수업으로 진행되며 정보영재 교육은 방학중에 실시하는 집중과정과 3월~11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주말과정으로 구분해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개인연구 과제를 정해 1년간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연구한 과제를 오는 11월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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