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5일간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27일 판촉 행사에서 황규철 군수가 소비자들에게 옥천군 농특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대청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천 복숭아와 샤인머스캣이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옥천군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농산물 홍보 판촉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향수 30리'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옥천 복숭아와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알린다.

27일 청주 농협 충북 유통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판촉 행사에는 2.4kg 복숭아 480박스가 완판돼 715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27일 판촉 행사에는 황규철 군수와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소비자들에게 옥천군 농특산물을 직접 홍보에 나섰다.

이날 옥천 농특산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줄을 이어 복숭아 50% 할인 판촉행사에는 계획된 물량 100박스가 10분 만에 소진되기도 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농협몰 등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온라인 판매행사에서도 복숭아를 39%, 샤인머스캣을 1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초 준비한 복숭아 500박스가 1시간 만에 완판돼 500박스를 추가로 판매했다.

군은 5일간 판촉행사를 통해 1억3천500여만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앞서 22일부터 24일까지 농협유통 양재점(서울), 동탄점(화성시)에서 열린 복숭아 판촉행사에서도 1.8kg 복숭아 5천박스를 판매하며 5천만원을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오는 8월3일부터 2일간 대전시청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9월 말까지 우체국 쇼핑몰에서 향수옥천 온라인 축제 기획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대청호 청정 자연의 지리적 강점을 앞세워 다른 지역의 복숭아보다 맛과 당도에서 월등한 옥천 복숭아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라며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 개최되는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방문해 품질 좋은 포도와 복숭아를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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