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투입…25종사업 750명 지원 계획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포도, 복숭아 등 특화작목과 농특산물 선정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3년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을 신청받는다.

군은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으로 2023년에 5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 75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분야는 생산기반 시설분야(연동하우스, 관수시설, 중형관정 등), 가공유통 시설분야(농산물저온저장고, 농산물건조기 등), 농기계 분야(관리기, 원예용 트랙터, 농업용고소작업차 등) 총 25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23년 사업에 대해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장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신청을 바탕으로 2023년 2월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농업인은 사업비의 50%를 보조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은 농업인들이 필요한 사업을 지원해 작업의 효율성 증대 및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라며 "최근 농자재와 농기계 가격상승으로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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