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욱 서장, 통학버스 승·하차장에 설치 큰 호응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통학버스 승·하차장인 '119안전쉼터'를 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 적극 개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폭염 속에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보였던 한종욱 소방서장은 안전을 확보하고 냉방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119안전쉼터는 내부입장을 최소한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위생부분에서도 손소독제 비치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조성된 119안전쉼터는 도로에 인접해 도로주행 차량, 긴급출동 소방차량 등으로 인한 위험이 있는 청사의 특수성을 살려 유휴부지내 어린이 안전지대 역할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쉼터는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이를 활용해 안전교육도 익힐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전교육은 화재예방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소화기 사용 요령,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을 학습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돼 있다.

한종욱 서장은 "앞으로도 소방서가 폭염 속 어린이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어린이들이 소방에 관심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창희 /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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