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북 옥천에 본사를 둔 농업회사법인 ㈜쏠바이오가 광주·전남식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과 손을 잡았다.

쏠바이오는 29일 협동조합 광주 사무실에서 농업 관련 분야 상생협력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회사가 국내최초로 프리바이오틱스를 농업에 접목한 친환경 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양측이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공급·수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쏠바이오는 친환경 비료 등의 자사 제품을 조합에 소속된 회원사 100여 곳에 독점 납품함으로써 광주·전남지역으로까지 판로를 확대했다. 조합 측은 쏠바이오의 친환경 비료를 안정적이고 싼 가격에 공급받는다.

김솔비 쏠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프리바이오틱스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쏠바이오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옥천에 본사를 둔 ㈜쏠바이오는 천연 유기질 비료를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프리바이오틱스를 농업에 접목한 친환경비료 '키틴쏘일'과 '쏘일백신'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