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리
이경리 제천시의원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이경리 제천시의원(국힘·비례·사진)이 지난 29일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힘써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3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도로변에 잡초가 무성해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어렵게 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다음달로 다가온 만큼,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제초작업이 가장 시급한 곳은 영화제의 주 무대인 의림지와 비행장 근처 도로변"이라고도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제천시 올해 상반기 예산 중 33억5천만원을 투입해 시내지역 및 읍면동 도로와 도로부속물 유지정비, 과속방지턱 신설 및 정비,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 사업, 제초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제초작업 예산이 5억원이다. 3억원을 읍면동으로 재배정해 군도·농어촌도로 및 제초가 필요한 곳에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내 도로는 부서에서 2억원의 예산으로 추석과 영화제 등 큰 행사 전, 1년에 두 차례 정도 제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의원은 "다음달 8월에는 관광객들이 대거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쾌적한 이미지를 주는 것은 다음에도 제천을 오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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