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핵심사업 청취 등 상생협력 강조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 곤충종자산업연구소를 돌아보고 있다. /충북도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 곤충종자산업연구소를 돌아보고 있다. /충북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방문해 농촌진흥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중앙과 지방 간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재호 청장은 도농기원 미래농업실에서 서형호 충북농기원장 등과 충북의 주요 성과전시물과 농촌진흥 핵심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곤충종자산업연구소 등 원내 연구시설을 돌아보며 업무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올해 과수화상병 총력 대응으로 지난해 대비 39% 수준인 37.9㏊로 피해 면적 감소, 청풍찰수수 등 신품종 육성·판촉, 전국 최초 수박 수직 재배 장치 개발 보급, 와인용 특허 효모 기술이전 등 현장 체감형 신기술 조기 확산 노고에 감탄했다.

또 청년농업인 육성 활성화를 위해 대학 4-H 창단 등 발빠른 행보, 스마트농업 혁신기반 구축, 새로운 소비자 니즈 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전략, 농업의 새로운 가치 치유농업센터 육성 등 지역농업 기술혁신 방안 등 세부적인 논의도 이어갔다.

조 청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 개발과 조화로운 젊은 농촌을 만드는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 동력 창출이 농촌사회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라며 "충북만의 특화된 농업·농촌 실용화 기술 개발 역량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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