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훈 3관왕·박천희 2관왕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개회식. /세종시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개회식. /세종시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이 제7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휩쓸었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지도자 82명, 운영요원·관계자 108명 등 총 190명이 플러레, 에뻬, 사브르 등 3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끈 선수는 탄탄한 경기력과 멋진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사냥에 나선 심재훈과 박천희다.

심 선수는 플러레, 에뻬, 사브르 전 종목에서 1위를 하며 3관왕을 달성했고, 박 선수는 플러레와 사브르에서 1위를 달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개회식 후 직접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세종GKL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한, 하나은행에서 후원한 경품을 증정하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축제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치렀다.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응원(왼쪽부터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박상민 감독, 박천희 선수, 최민호 세종시장, 심재훈 선수). /세종시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응원(왼쪽부터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박상민 감독, 박천희 선수, 최민호 세종시장, 심재훈 선수). /세종시

최민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3년 만에 개최된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경기력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나인문/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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