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 충북 농식품 전문 매장인 안테나숍이 지난 6일 개장돼 현지인들에게 도내 상품을 알리고 있다./충북도
베트남 하노이에 충북 농식품 전문 매장인 안테나숍이 지난 6일 개장돼 현지인들에게 도내 상품을 알리고 있다./충북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도내 농식품의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충북 농식품 전문 판매장인 안테나숍을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에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개장한 것이다.

이번 안테나숍은 베트남 하노이 동부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사비코 메가몰(Savico Mega Mall)내에 개장했으며 오는 12월 8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안테나숍에는 즉석식품, 음료류, 견과류, 과일류, 홍삼류, 김치류, 과자류 등 24개사 71개 제품이 입점해 운영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시장성이 있는 제품 및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등 신선과일을 수확시기에 맞춰 추가 입점 시킬 예정이다.

도는 베트남 하노이에 2018년 처음으로 농식품 안테나숍을 설치해 3개월간 운영했으며 2020년부터는 상하이에 안테나숍을 추가 설치·운영하면서 중국과 베트남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의 맛과 품질을 알렸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소재 코트라 동남아대양주 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 및 충북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빈푹성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속에 안테나숍이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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