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8일 오전 10시부터 '2022 청주문화재야행' 5대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선착순 사전신청을 시작한지 3시간여만에 마감됐다.

8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야행은 '달빛 항해, 희망을 향해'를 주제로 오는 27~28일  '용두사지철당간(국보 제41호)'을 중심으로 중앙공원, 청녕각(청주시청 임시청사) 등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총 4개의 테마로 '위대한 항해', '승리의 숲', '관아의 빛', '희망의 거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4개의 현장 프로그램과 3개의 비대면 프로그램 등 37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주성의 뱃사공 ▷트레저 헌터C ▷역사적인 한 끼 ▷주성의 아름다움 ▷픽셀던전 등 5개 프로그램을 사전신청을 해야 즐길 수 있는데 신청 3시간 30분만에 마감돼 야행의 인기를 방증했다.

구체적으로는 주성의 뱃사공의 경우는 문화재 해설사들이 뱃사공이 돼 역사의 물길을 안내하는 원도심 해설 투어 프로그램으로 읍성 한바퀴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가 헌터가 돼 청주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프로그램과 청주 전통주와 스페인 음식을 맛보는 미식프로그램, 청주 한복문화거리 남주·남문로와 연계한 한복체험 등도 계획돼 있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www.cjculturenight.org)나 청주시(☎ 043-201-2436),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043-219-1020/113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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