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구 증가 및 지역활성화사업 협력

옥천군과 옥천군의회, 충북도립대학교가 충북도립대 전입학생에게 축하금 1인당 100만원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옥천군과 옥천군의회, 충북도립대학교가 충북도립대 전입학생에게 축하금 1인당 100만원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국가적인 지방소멸 위기상황을 맞아 옥천군 관내 청년인구 유입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옥천군과 옥천군의회, 충북도립대학교가 마음을 모았다.

9일 충북도립대학교는 오전 10시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대학 전입학생 축하금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립대 학생이 옥천군으로 전입시 기존 10만원씩 지원하던 전입 축하 지원금액을 대폭 상향해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옥천군은 관내대학 전입학생 축하금 지원사업을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사업예산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옥천군의회 또한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사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되는 관내 대학 전입학생 축하금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또한 충북도립대는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사업에 대해 학생들에게 홍보 및 적극 장려하고, 지역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체 취업 및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지도할 예정이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상황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이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며 "옥천군과 옥천군의회, 그리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협력해 인구문제 해결을 비롯한 '행복드림 옥천' 조성에 충북도립대학교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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