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천시, 영동군, 옥천군 선정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7∼2021년)' 성과평가 우수 시·군 4곳에 재정 인센티브 37억원을 지원했다.

시·군별 지원액은 증평군 12억원, 제천시 10억원, 영동군 8억원, 옥천군 7억원이다.

선정된 사업은 ▷증평 별천지 워터 스퀘어 조성사업 ▷제천 제천산업단지 회전교차로 설치 ▷영동 숲에너지센터 활성화 사업 ▷옥천 군북면 증약리 군도 선형개량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실시설계, 부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착수해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상대적으로 지역발전도가 낮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충북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고 있다.

이혜옥 도 균형발전과장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매년 연차평가를 실시해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적기에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자구노력을 강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의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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