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가동 등 피해 대응 총력

이범석 청주시장은 10일 오전 임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4개 구청장 및 시 간부공무원을 비상소집해 집중호우 대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은 10일 오전 임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4개 구청장 및 시 간부공무원을 비상소집해 집중호우 대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청주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0일 오전 임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4개 구청장 및 시 간부공무원을 비상소집해 10일~11일 집중호우 대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는 10일 새벽에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평균 70mm 강우량을 보였다. 같은 날 3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으며, 주요부서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71명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 시장은 "11일 밤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비상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처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주문하고 "전 읍·면·동 현장점검과 함께 주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전 부서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시민 보호와 재산 피해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을 당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수목전도 6건 및 복대동 일원 상가침수 3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이후 경미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신속하게 처리했다.

한편 청주시는 10일 새벽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