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에 쏟아진 폭우로 수십건의 침수피해가 잇따르면서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정우택(국민의힘·청주 상당)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SNS에 "충북 전역에 예보된 350㎜ 폭우에 5년 전 홍수피해가 생각나 급히 청주로 내려왔다"며 "동남지구 지나는 길이 벌써 도로침수가 돼간다"고 걱정했다.

정 의원은 11일 오전에도 "동남지구엔 물이 빠진듯 보이지만 또 다시 잠길까 걱정"이라며 "출근길 안전운행하시고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변재일(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의원 또한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SNS에 '집중호우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당부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변 의원은 "서울과 수도권에 큰 피해를 준 100년 만의 집중호우가 충청권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지역주민 여러분께서는 집중호우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임호선(〃·증평진천음성)의원은 충북도 재난상황실 번호(☎042-220-2435) 등 재해상황신고 번호를, 이장섭(〃·청주 서원)의원은 기상청의 집중호우 대비 메뉴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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