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갤러리청주, 정의철 초대전 '오롯이 나에게'= 오는 9월 7일까지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내면의 심리적 변화 양상을 작품에 담아내며 '우리가 보는 것은 참 眞이 아니다'라는 불확신의 여지를 갖고 시도하는 독특한 작업방식에 주목한다. 정의철 작가는 "다르게 보지 못하면 다르게 표현 할 수 없다"라며 "낯설게 보고 다르게 생각해야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구호를 외치며 작업에 임하고 있다. 배재대학교 미술학부 및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한 정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재단(Kaf)소속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전 19회와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러시아, 파리, 중국, 독일 등 국내외 주요 기획전 및 단체전에 다수 참가했다. (☎ 043-237-9101).

▷쉐마미술관 'SM-Smash#1 : Data Material'= 오는 9월 8일까지 강재원, 강주형, 이승훈, 한재열 작가가 참여하는 본 프로젝트 'SM Smash'는 쉐마미술관 콘셉트 공간을 구축해 실험적 기획을 메타버스에 선보이는 전시다. 지역적 한계를 넘어 기획과 작가관을 세계적 무대로 선보이고자 하는 이번 시도는 지역미술관이 갖는 지역적 한계와 수도권 중심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제약을 뛰어넘는다. 디지털 회화, 디지털 조각을 연구하는 이번 'SM-Smash#1' 이외에 참여형 프로젝트와 퍼포먼스 공간 'SM-Smash#2' , 아카이빙과 이벤트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SM-Smash#3' 등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Decentraland(57,-83) https://decentraland.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043-221-3269).



# 알림

▷한국수필가연대 수필선 제26집 '사색의 숲속을 거닐다' 발간= (사)한국수필가연대 대표수필선이 발간됐다. 회장 이범욱씨의 '칠월나무'를 비롯해 부회장 이승철씨의 '인민재판 하는 사진', 고재동씨의 '두께' 등 76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삶의 애환과 인생의 회고, 자연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 등이 묻어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한강출판사·324쪽·2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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