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比 13% 증가, 영업익 134% 늘어

충북 오창에 본사를 메디톡스가 2분기 매출 498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박상철
충북 오창에 본사를 메디톡스가 2분기 매출 498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박상철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창 소재 메디톡스(정현호 대표)가 올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9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19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33%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주력 사업인 톡신 제제 매출이 1분기 대비 40%가량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다.

메디톡스는 올해 주력 품목으로 삼은 '코어톡스'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 지난 6월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코어톡스는 기존 주력 품목인 '메디톡신'과 함께 하반기 메디톡스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도 분기 매출 2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성장에 힘을 실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상반기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 매출이 회복되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하반기에는 잠시 정체됐던 선진 시장 진출을 빠르게 추진하고 신사업 분야에서도 가시화된 성과를 창출해 메디톡스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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