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차용기)와 ㈜ATS진천(대표이사 이재진)는 12일 제12호 '착한공부방' 환경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한 가정은 좁은 노후 주택에 외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아동으로 많은 살림살이 탓에 책상이 없어 좁은 공간에서 엎드려 공부하며 지내는 등 아동 공부방 환경 조성이 필요한 집이었다.

해당 아동은 ㈜ATS진천의 후원으로 책상세트, 옷장, 침대 등을 지원받고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여기에 더운 여름 좁은 집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천군주거복지센터에서 벽걸이 에어컨도 후원했다.

해당 아동은 "할머니와 같이 자던 방에 나만의 침대와 책상이 생겨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부품 초정밀사출 전문 기업인 ㈜ATS진천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진천군 아동을 돕는 '키다리아저씨' 사회공헌 캠페인 협약을 맺고 진천군 아동과 매칭해 생활 안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에서 추천한 진천군 아동들을 위한 '착한 공부방'을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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